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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올해 정상외교 예산이, 작년 국회를 통과한 249억 원에 추가로 예비비 329억 원이 편성돼 총 578억 원이라고 한다"며 "국민 혈세를 1년에 578억 원이나 펑펑 쓰고 국가 미래가 걸린 R&D(연구·개발) 예산은 싹둑 잘라낸 이 정부의 정상외교는 정상이냐"고 했습니다.
이어 "성과가 있는 국익 외교에 쓰는 비용이라면 누가 뭐라고 하겠느냐"며 "윤 대통령의 외교를 생각하면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외교 참사, 욕설 외교, '바이든 날리면' 등 국익 손실만 떠오른다"고 지적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
서영교 최고위원도 "이 정부는 내년도 R&D 예산을 5조 원 넘게 깎아 놓고 대통령실 예산은 10%나 늘렸다"면서 "게다가 순방 예산은 본예산에서 329억 원을 더 늘렸다고 한다. 이러면 되느냐"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왜 이러는 것인가. 정말 마리 앙투아네트의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잖아'라고 한 상황과 오버랩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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