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경제 안보부처 관계자들, 대통령실 참모들이 함께한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에서 참석자들이 하마스 무장세력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서면 자료를 통해 회의 참석자들이“하마스 무장세력의 민간인 무차별 살상과 인질 사태는 국제인도법을 명백히 위반한 테러 행위"라 규정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무력 충돌 이후 대통령실이 하마스를 규탄한 건 처음입니다.
이어 대통령실은 “정부가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평화 정착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사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더해 에너지 안보, 공급망 문제 등 국제 사회가 처해 있는 위기에 대한 취약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경제나 안보에서 우리 국민이 피해보거나 위험에 빠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역 내 우리 재외국민의 안전 상황과 단기 체류자들의 귀국 대피 현황을 점검하고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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