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정 실패에 대한 엄중한 심판"

진교훈 후보 지원 유세하는 이재명 대표 [공동취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의 위대한 승리이자 국정 실패에 대한 엄중한 심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진교훈 후보의 승리가 확실시되자 자신의 SNS에 "더 겸허히 민심을 받들겠다"고 썼습니다.

이어 "민주당의 승리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치의 각성과 민생 회복을 명하는 국민의 매서운 회초리"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때 집권당이던 민주당의 안일했음과 더 치열하지 못했음과 여전히 부족함을 다시 한번 성찰하며 국민의 공복으로서 민생, 경제, 안전, 평화, 민주주의 회복에 사력을 다하겠다고 재삼 다짐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참담한 현실 속에서도 국민께서 기대 속에 내일을 준비하실 수 있도록 희망의 불씨를 키워가겠다"며 "두려운 마음으로, 위대한 국민과 강서구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대표 페이스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