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당정 관계에서 민심을 전달해 반영하는 당의 주도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과 정부, 대통령실과의 관계를 보다 건강하게 하겠다"며, "기본적으로 현안에 대해 사전에 긴밀히 조율하는 방식으로 당정이 엇박자를 내지 않도록 하되, 민심과 동떨어진 사안이 생기면 그 시정을 적극적으로 요구해 관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또, 당의 체질 개선을 위한 3대 혁신방안과 6대 실천과제도 제시했습니다.
3대 혁신방향은 국정운영 비전과 목표를 서민친화형으로 강화, 민심부합형 인물을 내세우고 상향식 공천 적용, 도덕성 및 책임성 강화입니다.
6대 실천과제에는 당 혁신기구와 총선 준비기구를 조기 출범시키고, 인재영입위원회를 별도 구성하는 안이 담겼습니다.
또, 당·정·대 관계에서 건강하게 목소리를 내고, 당내 소통을 강화하며, 수도권과 취약계층을 대변하는 인사를 신임 당직자로 인선하는 방안도 담겼습니다.
정치
조희원
김기현 "당정 관계에서 당 주도적 역할 강화‥시정사항 적극 요구하겠다"
김기현 "당정 관계에서 당 주도적 역할 강화‥시정사항 적극 요구하겠다"
입력 2023-10-16 09:14 |
수정 2023-10-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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