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합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중동 순방 계획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21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도착해 다음 날부터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와 정상 회담과 오찬 등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어 한·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포럼, 미래기술파트너십 포럼,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 등 연일 경제행사를 소화하며 양국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사우디 학생들을 상대로 한 강연 등도 예정돼 있습니다.
사우디 방문을 마친 윤 대통령은 24일부터 1박 2일간 일정으로 카타르 도하를 방문하는데, 정상 회담과 국빈 오찬 일정 등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카타르 기업인 300명이 참석하는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도하 국제원예박람회, 카타르 교육도시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25일 늦은 오후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이번 순방에는 사우디아라비아 130명, 카타르 59명 등 대규모 국내 경제사절단도 동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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