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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 앞세운 검찰정치 그만‥제대로 된 정치하자" 또 쓴소리

"법무장관 앞세운 검찰정치 그만‥제대로 된 정치하자" 또 쓴소리
입력 2023-10-20 09:49 | 수정 2023-10-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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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과 서울 강서구청장 재보선 참패 이후 검찰이 이재명 대표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제 검찰정치는 미련을 갖지 말자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SNS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우리는 이재명 대표의 비리에만 집착해 수사하고 수차례 기소까지 했으나 그런 민주당에 이번 강서 보선에서는 참패했다며, 앞으로 총선에서 이기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되돌아볼 때"라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지난 97년 우리는 대선 기간 내내 DJ비자금 사건만 물고 늘어졌지만 패배했다며 국민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오로지 검찰만 바라보고 DJ비자금 대선을 한 것이 패인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금 미국 대선에서도 민주당은 트럼프 비리에만 집착해 수차례 기소까지 했지만 여전히 유력한 차기 후보는 트럼프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 현상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냐"고 반문했습니다.

    홍 시장은 다른 글을 통해서도 "법무부 장관을 앞세워 벌린 검찰정치는 이제 미련 갖지 말고 제대로 된 정치 한번 해봄이 어떠냐"며 내부 다툼에 집착할 때가 아니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지난달 27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직후에도 글을 올려 "국민의힘은 이제부터라도 이재명에만 매달리는 검찰수사 정치는 버리고 여당다운 정책정당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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