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수석대변인은 오늘 저녁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원장 인선은 시간을 많이 갖고 상징성 있는 인물을 찾아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지, 인선을 내일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인물군과, 상상하지 못하는 또 다른 분들에게 그동안 당에서 많이 제안도 하고 접촉도 했지만 쉽지 않은 여건임이 분명하다"며 "그렇다면 어떤 선택을 할지는 당대표에게 주어져 있는 것이고 그 시간을 드려야 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혁신위원장 인선에 대한 평가를 대학교 기말고사에 빗대 "개인적으로는 완성되지 않은 답안지를 내서 D학점을 맞는 것보다는, 백지를 내 F학점을 받아서 다음 학기에 다시 학점을 제대로 받는 것이 맞지 않는가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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