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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민찬

대통령실 "김승희 자녀 학폭 미리 알았다는 주장‥전혀 사실 아냐"

대통령실 "김승희 자녀 학폭 미리 알았다는 주장‥전혀 사실 아냐"
입력 2023-10-23 14:20 | 수정 2023-10-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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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김승희 자녀 학폭 미리 알았다는 주장‥전혀 사실 아냐"
    대통령실이 김승희 전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 폭력 문제를 이미 알고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대통령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오늘 오후 출입기자단에 공지를 통해 "김 전 비서관 자녀 학폭 문제를 대통령실이 미리 알았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기도 교육청이 자료 제출 사실을 대통령실에 알려오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김 전 비서관으로부터 어떠한 사전 보고도 받은 바 없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감에서 관련 질의를 한 날 사건을 인지하였고, 당일 즉각 인사조치를 했다"며 "이는 공직자로서의 지위가 진상 조사 등 이후 절차에 영향을 줄 가능성 자체를 원천 차단하는 선제적 조치이기도 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경기도 교육청 등 관련 기관에서 사건의 진상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 막연한 추측에 근거한 의혹 제기를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전 비서관 자녀의 학폭 문제를 제기한 김 의원은 오늘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제가 국정감사에서 폭로하기 전 대통령실에서 이미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논평을 통해 "김 전 비서관은 자녀 학폭을 조용히 무마하다 국정감사에서 들키자 '초고속 사표'를 던졌고, 대통령실은 꼬리 자르기 면직으로 덮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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