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손하늘

권영세 "尹정부 망하기를 기대하며 공격하는 사람들과 같이 못 간다"

권영세 "尹정부 망하기를 기대하며 공격하는 사람들과 같이 못 간다"
입력 2023-10-23 14:27 | 수정 2023-10-23 14:28
재생목록
    권영세 "尹정부 망하기를 기대하며 공격하는 사람들과 같이 못 간다"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 초대 통일부장관이자 친윤석열계 여권 실세로 꼽히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유승민·이준석 포용론'과 관련해 "우리 당과 윤석열 정부가 망하기를 기대하면서 공격하는 사람들과는 같이 갈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 공개된 '월간조선' 11월호 인터뷰에서 "당연히 내부 비판은 있을 수 있지만, 대통령과 당이 잘되기 위해 하는 비판이 아니라 와해시키고 흠집을 내기 위한 비판은 완전히 다른 얘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지난 2020년에도 미래통합당이 보수를 다 통합하는 형식으로 총선을 치렀지만 완패한 만큼, 무조건 다 합치는 게 능사는 아니"라며 "선거를 위한 부자연스러운 결합은 야합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고, '통합'이 중요하지만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세력과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당 일각에서 나오는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주장과 관련해서는 "우리 당 지도체제가 바뀌는 일은 없어야 한다, 바뀐다고 다 잘되는 게 아니"라고 일축했고, "현 체제가 총선을 잘 치를 수 있도록 힘닿는 데까지 도울 생각"이라며 김기현 대표 체제에 힘을 실었습니다.

    권 의원은 다만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를 두고는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생각은 했는데 이 정도까지 차이가 날 줄은 솔직히 몰랐다"며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가 새롭게 변화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