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대표는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인 위원장과) 여러 얘기들을 많이 했다"며 "위원장이 재량껏 하기로 했는데, 제가 이렇게 저렇게 말씀드릴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회동 결과에 대해 "지금 시작 단계로, 위원들이 정해지면 구체적인 (논의를 해야 한다)"며 "제 원칙은 섰는데 굉장히 세부 사항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혁신위원회의 최우선 원칙은 "통합, 통합"이라고 거듭 밝혔는데, "이준석 전 대표나 유승민 전 의원과도 통합해야 한다고 보는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비공개 접견은 인 위원장과 김 대표, 이만희 사무총장이 배석한 가운데 당사 5층 당대표실에서 50분동안 이어졌다고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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