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부·지자체에 이·통장 수당 월 40만원으로 상향 요청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국민의힘이 마을 이장과 통장에게 지급하는 기본수당 기준액을 현행 월 30만원에서 내년 월 40만원으로 상향해 달라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통장들의 역량을 높이고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위한 사기를 진작시켜 드리려면 처우 개선은 필수적"이라며 기본수당을 올려야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유 위의장은 이·통장들이 각종 행정 사항을 알리고 주민들의 의견을 행정기관에 전달할 뿐 아니라 유사시 국민 안전을 살피고 있다며 최근에는 읍·면·동 안전관리가 강화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도 확대되면서 전국의 이·통장들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위의장은 이어 이·통장 제도 운용의 법적 근거를 시행령에서 지방자치법으로 상향해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나가야한다며,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