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디펜스' 다음주 실시

2022년 진행된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공군 제공]

한미 공군이 다음주부터 대규모 공중연합훈련인 '비질런트 디펜스'를 실시합니다.

공군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미 7공군사령부와 전시 연합항공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훈련인 '비질런트 디펜스'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 F-35A와 E-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 등이 참가하고, 미 공군의 F-35A, F-35B, FA-18 등 한미 항공전력 130여 대가 참가합니다.

한미 공군은 이번 훈련에서 공격편대군 비행과 연합 공대지 실사격 훈련 등 주요 항공작전 임무를 24시간 수행하면서, 연합 작전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나갈 계획입니다.

훈련을 주관하는 공군작전사령부는 24시간 작전 수행에 따른 야간 전투기 이·착륙 비행음 발생에 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미리 공지하고 양해를 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