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순방 직후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은 경북 안동 병산서원을 방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당선되자마자 작년 4월에 또 안동에서 유림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국가를 운영하는 데 좋은 말씀을 들었다"며 "늘 제게 든든한 힘이 돼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지역 유림과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퇴계 서원 운동 정신, 갈등과 반목을 극복하기 위한 선비정신, 국민 행복을 위한 인성 교육의 확대 필요성에 관해 환담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국가도 우리 국민들이 다 우리의 전통을 존중하고 또 자기의 책임을 다하는 데서 저는 국가의 발전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 역시도 대통령으로서 제가 전통을 존중하고 우리 전통문화 창달에 노력하고 또 공적으로 맡은 바 소임을,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그 소임을 다 하겠다는 말씀을 유림 어르신들에게 올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