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유가족의 슬픔과 아픔 공감한다면 내일 이태원 참사 추모대회에 참석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 서면 브리핑에서 추모대회 참석이 "참사의 희생자, 생존자, 유가족의 고통을 치유하는 대통령의 자세이고, 참사 재발을 막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길"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참사를 정쟁으로 몰고 가는 것은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반대하고, 추모대회를 정치집회로 낙인을 찍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라며 사과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딸인 박근혜 전 대통령 조차 재임 중에는 참석하지 않았던 박정희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고,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도하는 행사에는 가지 않겠다는 상반된 모습이 국민들을 기가 막히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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