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북한의 사이버 범죄에 대해 국제사회 공조로 효율적인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유엔 대북제재위원회가 북한이 해킹을 통해 지난해 2조 3천억 원의 가상화폐를 탈취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한 걸 언급하면서 "북한이 사이버 범죄로 모은 `검은돈`은 대량살상무기나 핵개발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쓰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문제는 북한의 사이버 공간을 이용하는 기술력이 점점 고도화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날로 정교해지는 북한의 사이버 범죄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컨트롤타워를 강화해 실시간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범국가적 사이버 안보 민·관 통합 컨트롤타워 가동을 골자로 한 `사이버기본법` 제정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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