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일 예정된 5부 요인과 여야 지도부 환담 자리에서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화를 나누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환담은 윤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계기에 열리게 됐습니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오늘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시정연설 때 모임에 참석하기로 했다"며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대표의 결단으로 참석하기로 결론 났다"고 밝혔습니다.
일반적으로 대통령은 예산안 시정연설 전에 여야 지도부와 사전환담을 하는데 지난해에는 민주당이 전방위적인 검찰 수사 등을 이유로 시정연설을 보이콧하면서 양측의 만남이 불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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