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우리나라를 방문한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블링컨 국무장관이 방한 기간 박진 외교부장관과 만나 한미동맹과 북한 문제는 물론, 경제 안보 및 첨단 기술, 지역·국제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이 우리나라를 찾는 건 2021년 3월 이후 2년 반 만으로, 특히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엔 이번이 처음입니다.
외교부는 "블링컨 장관의 이번 방한을 통해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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