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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재임 중 R&D 예산 늘릴 것‥기업이 상용화 어려운 기술에 투자"

윤 대통령 "재임 중 R&D 예산 늘릴 것‥기업이 상용화 어려운 기술에 투자"
입력 2023-11-02 13:21 | 수정 2023-11-0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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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재임 중 R&D 예산 늘릴 것‥기업이 상용화 어려운 기술에 투자"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연구개발 R&D 예산 규모를 재임 중에 많이 늘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SBS의 D포럼에서 공개된 영상 대담에서 진행자의 관련 질의에 대해 "R&D 예산이 지난 2019년부터 3년 동안 20조가 30조로 늘면서 성장 동력 창출에 미흡한 점이 많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필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늘리겠다는 취지로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기초·원천 기술, 기업에서 몇 년 이내에 상용화가 어려운 최첨단 기술 등을 위주로 예산을 투입하겠다면서 "앞으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전략적으로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에 대한 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중동 지역 순방 성과에 대한 질문에는 "정상외교는 해외 시장 개척 등 경제 현안을 중심으로 한다"면서 "우리를 적대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나라라면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상대국 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통로를 찾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중 기술 패권 다툼과 잇단 국제 분쟁에 대한 대응에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외교 지평을 확대하고, 인도-태평양 지역과 글로벌 사회에서 책임 있는 기여와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며 "한미 동맹의 내실을 다지고, 한미일 3국 협력이라는 체제로 안보와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중동, 중앙아시아, 동유럽, 아프리카 등 전방위 외교를 통해서 공급망, 안보에 치중을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과 관련해 '국제적인 디지털 규범'을 강조하고 있는 윤 대통령은 "AI 디지털 기술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확장시키는 데 활용돼야지 이를 훼손하고 억압하는 쪽으로 쓰여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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