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우리 군의 첫 번째 독자 정찰위성을 오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밴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신 장관은 오늘 국방부 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우리 군 정찰위성을 스페이스X의 팰컨9을 이용해 발사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고체 추진체 로켓을 올해 안에 발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동향에 대해 신 장관은 "1~2주 내에 할 수 있을 것 같진 않다"며, "이달 말 정도에 할 수 있을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이 지난달에 정찰위성을 발사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3단 엔진 보강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며, "러시아에서 기술 지도가 와서 시간이 지연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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