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불출마‥험지로" 혁신위 폭탄에 김기현이 보인 반응은?

11월 3일, 국민의힘 당사

Q. 대표님 오늘 혁신위원회에서 당 지도부 및 중진 의원들 불출마 혹은 수도권 험지 출마 요청했는데 이에 대해서 의견 있을까요?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언론 보도된 것을 제가 봤습니다만 혁신위원회에서 여러 가지 논의를 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제안해 오면 우리 당에서 정식적인 논의 기구와 절차를 통해서 종합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궁금한 점 있으세요?"

Q. 당내에서 그 내용이 만약 받아들여지게 된다면 의원들 사이에서 반발이 클 걸로 보이는데 어떻게…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아직 정식적으로 종합 보고를 받은 바가 없어서 제안돼 온 내용을 보고 다시 말씀드릴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Q. 혁신위에서는 의원 정수 축소랑 불체포 특권 포기, 그러니까 대표님이 예전에 말씀하셨던 것 오늘 언급을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좀 호응하실까요?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제가 예전에 말씀드렸던 사항들은 그냥 빈말로 한 것은 아니라는 전제하에서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어떻든 이게 종합적으로 보고가, 제안이 되어 와야 그다음에 저희들이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니까 그 제안이 들어오는 대로 당의 정식 논의 기구와 절차를 통해서 종합적인 판단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다른…"

Q. 불출마 선언은 공식 안건이 아니라 권고라고 했는데, 그것도 같이 논의를 하겠다는 말씀인가요?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저는 아직 지금 언론 보도된 것 외에는 아는 것이 없어서요. 절차의 진행을 잘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Q. 혁신위에서는 저번에 대표님께서 제안이 오면 답변하겠다라는 게 혁신위에서 이번에 밝힌 게 제안의 취지라는 식으로 답변을 했는데요.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제안의 취지라고 내가 답변했다고요? 나는 방금."

Q. 지난번에 공식적으로 제안이 오면 답할 기회가 있을 거라고 대표님께서 말씀해 주셨잖아요. 그때를 언급하면서 김경진 대변인은 이제 답이 올 걸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그거는 내가 모르겠고요. 내가 김경진 대변인 얘기를 여러분에게 전해 듣고 답변드릴 건 아니고, 또 다른 질문 있으세요?"

Q. 위원장이 던진 게 희생이라는 메시지인데요. 나라가 어려우니 정치인들이 희생해야 한다라는 그 큰 주장에 대해 동의하실까요?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또 나중에 답변드리죠. 한꺼번에. 또 다른 질문 있으세요?"

Q. 혁신위에서 사전적으로 의논을 해 온 건 있습니까?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사전적으로 의논한 바는 없습니다. 됐나요? 그럼, 자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