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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회서 4천만원대 '2차전지 주식' 거래 확인 논란

신원식, 국회서 4천만원대 '2차전지 주식' 거래 확인 논란
입력 2023-11-07 19:42 | 수정 2023-11-0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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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식, 국회서 4천만원대 '2차전지 주식' 거래 확인 논란

    사진제공:연합뉴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본인과 배우자의 주식거래 관련 문자를 확인하는 장면이 언론에 보도되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앞서 뉴스핌은 신 장관이 오늘 오후 3시 37분쯤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주식 관련 메시지를 확인하고 있는 사진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스마트폰 화면에서 신 장관은 '솔루스만 매도 1000주 24250원 사모님 767주 24250원'이란 메시지를 받은 뒤 "네. 장 마감 후 어제처럼 총액 보내주세요"라고 답장했습니다.

    문자에 나오는 ‘솔루스’는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 ‘솔루스첨단소재’로 추정되는데, 2차 전지 소재를 만드는 곳입니다.

    문자에 따르면 신 장관과 배우자의 오늘 하루 주식 매도 규모는 4천2백여만 원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당 기업 주가는 정부여당 정책에 따라 공매도 한시적 금지가 시작된 지난 6일, 2만4250원까지 뛰었다가 오늘은 2만3500원으로 하락한 바 있습니다.

    국방부 대변인실은 신원식 장관이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 중 주식 거래를 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증권사의 위탁 대리자가 주식 거래 결과를 문자로 보내온 것"이라며 "해당 문자는 오늘 아침 9시 35분에 수신하고 9시 45분에 답신한 것으로, 예결위 전체회의가 시작되기 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회 예결위에서 직접 주식 거래를 한 것이 아니며, 많은 문자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해당 문자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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