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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바이든이 옮겼나? YS, JP는?"‥"서울 갈일 없다" 주호영 반발

[현장영상] "바이든이 옮겼나? YS, JP는?"‥"서울 갈일 없다" 주호영 반발
입력 2023-11-09 13:46 | 수정 2023-11-0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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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8일, 대구 수성구청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 의정보고회

    ◀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

    우리 당 걱정을 많이 합니다. 요새 혁신위가 들어서서 뭐 하라고 하니까. 누가 또 저한테 전화 와 가지고 섬마을 선생 노래 가사를 읊더라고. '서울 가면 안 된데이~절대 가지 마레이' 하시는데 걱정하지 마십시오, 서울 안 가니까. 제가 대구서 의원인데 대구서 여러분들 의원이지 제가 뭐 서울에 의원을 시켜준다 한들 가겠습니까?

    정치를 처음 대구에서 시작했으면 대구서 마치는 거고, 그렇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우리나라만 그런 이상한 발상을 해요. 발상을 하고. 바이든이 40년째 상원의원 돼서 대통령 하는데 바이든이 지역구 옮겼습니까? YS(김영삼) 9선, JP(김종필) 9선. 지역구 옮겼습니까? 원래 지역구 옮기는 법이 아닙니다. 그 지역 사람들하고 특별한 인간관계로 정치를 하고 이런 거기 때문에 어디 가고 이런 게 아닙니다. 아닌데 한두 사람 옮겨가는 사람들은 그 지역서 더 문제가 있으니까. 나 서울로 간다고 핑계 대고 가지. 그 지역서 지지받고 잘 되는 사람들이 왜 갑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죠? 절대 걱정하지 마시고 걱정하지 마시고.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3선 이상은 지역구 옮겨라' 이러셨다가 하루 이틀 뒤에 취소했어요. 지역구 옮기라 하면 어떻게 됩니까? 3선 되면 그다음부터 내가 어디 간다고 온 데 들쑤셔서 나라가 엉망 됩니다. 안 그렇겠습니까? 내가 만약에 수성을에서 3선 했는데 딴 데 가라고 하면 대구에 어디 또 우리 후배 하는 지역에 가가 찾아가 싸우고 있으면 그 꼬라지가 뭐가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그것도 잘 정리가 될 겁니다, 정리가 되고. 그래서 저는 하여튼 여러분들하고 정치하는 동안은 다 할 테니까. 제가 뭐 혹 억수로 잘 돼서 서울로 갈 일이 한 번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모르는데 그거 말고 국회의원 하려고 서울 갈 일은 없습니다.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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