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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지하철 파업은 명분없는 정치투쟁‥2차파업 계획 접으라"

국민의힘 "서울지하철 파업은 명분없는 정치투쟁‥2차파업 계획 접으라"
입력 2023-11-10 18:58 | 수정 2023-11-1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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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서울지하철 파업은 명분없는 정치투쟁‥2차파업 계획 접으라"

    국민의힘 이만희 사무총장

    국민의힘은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지하철 경고파업을 명분 없는 정치투쟁이자 집단이기주의로 규정하고, 2차 전면파업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이만희 사무총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파업 결정은 국민 일상을 볼모로 한 거대노조의 횡포에 지나지 않는다"며 "게다가 한국노총에 이어 MZ노조라 불리는 올바른노조까지 불참을 선언하면서 명분마저 잃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명분 없는 정치투쟁과 집단이기주의에 매몰된 노조 파업은 국민적 동의를 얻을 수 없다"며 "민주노총은 2차 전면파업을 운운하며 겁박할 것이 아니라 명분 없는 파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온수 상근부대변인도 오늘 오후 국회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시민의 발을 묶는 일방적인 정치파업으로 인해 발생한 대중교통 혼란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현재 진행 중인 경고파업은 대화와 타협의 과정이 아닌, 시민의 삶을 볼모로 한 압박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타임오프제를 악용해 사실상의 불로소득을 편취한 노조 간부들의 자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경영 개선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구성하자는 공사 측 제안마저 거부하며 정치투쟁만 골몰하니 2노조·3노조는 파업에 불참한 것 아니냐"며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지하철 서비스의 중단이 없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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