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노란봉투법·방송3법 거부권 행사 윤 대통령에 건의](http://image.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3/11/13/k231113-9.jpg)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회복되고 있는 우리 경제의 숨통을 끊을 노란봉투법과, 공영방송을 민주당의 사내 방송으로 만들 방송3법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노란봉투법을 두고 "민주당 집권시절 내내 입법하지 않다가 야당이 되자 입법을 강행하는 속셈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입법을 민주당이 막무가내로 추진한 이유는 자신들에 유리한 선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임이 명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방송3법을 두고도 "민주당에 일방적으로 편향된 방송환경을 누리기 위해 민주노총의 노영방송 영구화 법률안을 날치기 처리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김 대표는 "국회가 처리해야 할 시급한 법안은 따로 있다"며 "올해 말로 끝나는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 연장을 위한 청년고용촉진법이 그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 연말 야당의 반대로 처리가 무산된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8시간 추가 연장근로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법안도 올해 말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만큼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노란봉투법·방송3법 거부권 행사 윤 대통령에 건의](http://image.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3/11/13/k231113-14.jpg)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법안 강행처리와 동시에 탄핵소추안까지 처리하려 했기에 국회에서의 필리버스터는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만 했다"며 "다만, 국민 여러분께 우리 사회에 초래될 문제점과 법안들이 공포되어서는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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