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김민형

국민의힘,'노란봉투법·방송3법' 온라인 필리버스터‥"망국적 악법"

국민의힘,'노란봉투법·방송3법' 온라인 필리버스터‥"망국적 악법"
입력 2023-11-13 19:45 | 수정 2023-11-13 19:45
재생목록
    국민의힘,'노란봉투법·방송3법' 온라인 필리버스터‥"망국적 악법"
    국민의힘이, 국민에게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의 문제점을 알리겠다며 '온라인 필리버스터'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세 시부터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를 통해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저지를 위한 온라인 필리버스터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노란봉투법'에 대해 "우리 경제의 추락을 불러올 망국적 악법"이라며 "실제로 시행된다면 기업은 1년 내내 노사 분규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 임이자 의원은 "불법 파업 조장법을 계속 만들어낸다면 누가 대한민국에서 기업을 하겠느냐"며, "정상적이고 정당한 파업을 했을 경우에는 충분히 형사책임을 묻지 않는데, 불법 행위까지 민법에서 특별대우하라는 것은 불평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민주당의 방송법은 국민의 대표성이 아닌 노조의 대표성, 시민단체의 대표성, 민주당의 대표성을 교묘히 숨기고 있는 반민주적 법안"이라며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행사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앞서 지난 9일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을 막겠다며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예고했지만, 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등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하자 표결을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하지 않고 퇴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의 온라인 필리버스터는 당초 본회의장 필리버스터를 준비했던 의원 60명이 모두 참여할 예정으로, 이번 주 금요일까지 계속됩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