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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 '조기해산 검토' 보도에 "현시점 논의 없어"

국민의힘 혁신위, '조기해산 검토' 보도에 "현시점 논의 없어"
입력 2023-11-14 09:18 | 수정 2023-11-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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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혁신위, '조기해산 검토' 보도에 "현시점 논의 없어"

    김경진 국민의힘 혁신위원 [사진 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출범 초기에 제 역할을 못 한다면 조기 해산까지 염두에 두자는 내부 의견 개진이 있었으나 현시점에서 그런 논의가 이뤄진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혁신위 대변인인 김경진 혁신위원은 입장문을 통해 "혁신위 발족 초기에 혁신위가 본래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면 조기 종료도 검토할 수 있다는 의견이 위원 간에 오고 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지금(13일) 시점에서 혁신위 활동을 조기 종료하자는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된 바도 없었고 그와 관련된 합의도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혁신위원은 "'혁신위 역할이 의미가 없고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되면'이라는 것은 현재까지는 가정적 고려"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혁신위, '조기해산 검토' 보도에 "현시점 논의 없어"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사진 제공:연합뉴스]

    앞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지도부·중진·친윤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구했으나 당사자들은 전혀 응답하지 않고 오히려 지역구 사수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 위원장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우유를 마실래, 아니면 매를 좀 맞고 우유를 마실래" "정말 안 되겠다 싶으면 이제 특단이 나온다"며 당사자들을 거듭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언론은 혁신위가 조기 해산 카드로 불출마·험지 출마 권고 대상자들의 결단을 압박하는 것 아니냐고 보도했지만, 이에 대해 혁신위는 중진·친윤의 용퇴가 필요하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지만, 조기 해산까지 고려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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