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오늘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을 비롯한 17개 유엔사 회원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가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한국과 유엔사 회원국의 국방장관과 대표가 모여, 한반도에서 전쟁을 억제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최초의 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참가국들은 회의 이후 공동선언을 통해, 한반도에서의 한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가 발생할 경우 유엔사 회원국들이 공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북한이 또다시 불법 남침을 한다면 유엔사를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응징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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