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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KBS, 특정 정치집단 유착해 도구로 전락"‥박민 사장 옹호

국민의힘 "KBS, 특정 정치집단 유착해 도구로 전락"‥박민 사장 옹호
입력 2023-11-14 16:23 | 수정 2023-11-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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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KBS, 특정 정치집단 유착해 도구로 전락"‥박민 사장 옹호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 [자료사진]

    박민 KBS 신임 사장이 취임과 동시에 "KBS의 정체성을 재확립해야 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공영방송 KBS의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다짐으로 읽힌다"고 옹호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그동안 KBS는 공영방송의 본분에서 벗어나 특정 정치집단과 유착하고, 그들의 입맛에 맞는 편향된 시각의 뉴스를 제공하는 도구로 전락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KBS는 정론직필을 의무로 가져야 할 언론인들마저 좌파 정치꾼들과 함께 방송에서 활개치는가 하면, 불균형한 패널 구성으로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했다"며 "불편부당을 핵심 가치로 삼고 객관적 정보를 제공할 의무를 상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최근 언론환경은 언론의 근본인 진실이 외면되고, 가짜뉴스와 정파적 뉴스의 범람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며 "언론이 무너지고 언론인이 자긍심을 가질 수 없는 슬픈 시대를 KBS가 나서 새롭게 재정립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도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KBS가 공영방송의 입장에서 공정하게 방송 본연의 자세로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새로 사장이 취임했으니까 인사 등도 합리적 기준으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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