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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윤 대통령 측에서 '소신껏 거침없이 하라'는 신호 왔다"

인요한 "윤 대통령 측에서 '소신껏 거침없이 하라'는 신호 왔다"
입력 2023-11-15 11:34 | 수정 2023-11-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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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요한 "윤 대통령 측에서 '소신껏 거침없이 하라'는 신호 왔다"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측에게서 "맡은 임무를 소신껏 거침없이 하라"는 신호를 간접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인 위원장은 오늘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사실은 윤 대통령과 거침없이 이야기하려고 열흘 전쯤 여러 사람을 통해 (대통령을) 뵙고 싶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대통령에게서 직접 연락이 온 건 아니고, 돌아서 온 말씀이 '만남은 오해의 소지가 너무 크다, 그냥 지금 하고 있는 임무를 소신껏 끝까지, 우리 당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거침없이 하라'는 신호가 왔다"고 전했습니다.

    또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을 두고는 "(혁신위가) 지적할 건 지적하고, (대통령이) 전혀 개입을 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전달받았다고 소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을 만날 것이냐는 질문엔 "뵈어야 한다, 아직 희망을 갖고 있다"며 "(혁신위가) 끝날 무렵에 (혁신안을) 요약해 좀 말씀을 드리고 싶다, 우리 의견을 거침없이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 위원장은 혁신위의 '친윤·중진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출마' 요구와 관련해서는 "조만간 (당사자들의)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의심의 여지가 하나도 없다"며 "이분들은 대한민국 반역자도 아니고 각을 세우는 사람들도 아니고 나라를 사랑하는 분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중진들이 나간 자리에 용산 사람들을 심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굉장히 유치한 것 같다"며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다시 한 번 일축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어제 당에 "혁신안을 빨리 통과시키라, 주춤하지 마라, 법적으로 바꿀 것은 과정이 필요하니 어렵지만 하나하나 할 때마다 기다리지 말고 (혁신안을) 내놓으면 통과시키라, 우리가 같이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뭘 하겠느냐"고 말했다고도 방송에서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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