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회 대표 금태섭 전 의원이 이른바 '조국 신당설'에 대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명예 회복' 이야기를 했는데 정말로 명예가 뭔지 안다면 그런 것은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금 전 의원은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조국 신당에서 "1∼2명 당선될 수도 있지만, 유권자들의 호응이 별로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금 전 의원은 또, 신당 창당을 시사한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결국 국민의힘에 돌아갈 것이라는 일부 관측에는 "정치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성과 신뢰"라며 "그렇게 할 것 같지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의 직전 대표를 했고, 국민의힘을 좀 고쳐서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을 텐데 지금은 도저히 어렵지 않느냐"며 "국민의힘으로 돌아가려는 것이라면 이 전 대표도 저를 만나진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전 대표와의 신당 창당 논의에 대해 "만약 이 전 대표가 유턴한다면 같이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창당 준비 상황과 관련해서는 "당원 5천 명을 모아 창당해야 하는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12월 중순쯤 하려고 했던 창당대회를 12월 초로 당기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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