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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윤수

이재명 "대통령도 은행들 고금리 이익 질타‥횡재세 도입 협력 부탁"

이재명 "대통령도 은행들 고금리 이익 질타‥횡재세 도입 협력 부탁"
입력 2023-11-17 10:11 | 수정 2023-11-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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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도 은행들 고금리 이익 질타‥횡재세 도입 협력 부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제 말이 아닌 행동으로 횡재세 도입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께서도 소상공인이 은행의 종노릇을 하고 있다는 표현까지 해 가면서 은행권의 고금리 이익을 질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고금리로, 엄청난, 특별한, 예상치 못한 이익을 거둔 금융기관들, 그리고 높은 에너지 가격에 많은 이익을 거둔 정유사 등에 대해서 횡재세를 부과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도 70% 이상이 횡재세 도입을 찬성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영국도 에너지 부담금 등을 통해 영업이익의 35%를 횡재세로 부과한다"며 "우리만 하는 일은 아니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학습 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학을 졸업한 이후 학자금 이자를 일정 소득이 생길 때까지 면제하는 학자금 지원법에 대해, 국민의힘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하며 "말로만 청년과 학생을 위한다고 하지 말고 실질적 입법에 나서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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