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난 한미일 정상 [사진 제공: 연합뉴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된 이번 회의에는 한미일 정상을 비롯한 14개국 정상급 인사가 자리했습니다.
각국 정상은 지난 5월 공급망 협정에 이어 지난 13∼14일 IPEF 외교장관회의에서 청정경제 협정과 공정 협정까지 타결된 데 대해 짧은 기간에 4개 중 3개 분야 합의를 이룬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특히 한미일을 비롯한 14개국 정상은 에너지 안보와 기술 관련 협력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안정적인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핵심 광물 대화체'와 참여국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IPEF 네트워크' 구성에도 합의하고, 정상회의는 격년, 장관급 회의는 매년 열기로 정례화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정상회의 및 협상 타결로 인태 지역 공급망의 회복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는 이번에 합의된 분야가 신속히 발효될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IPEF는 공급망 재편을 비롯한 새로운 경제·통상 의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미국 주도의 협의체로, 윤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출범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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