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행정전산망 사태 관련 합동TF 가동 특별지시

사진 제공 : 연합뉴스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합동 TF 가동을 지시했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윤 대통령이 미국시각으로 17일 새벽, 정부행정전산망 사태와 관련해 정부합동 TF를 즉각 가동해 신속대응 조치하라고 특별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합동대응팀 TF는 대통령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을 팀장으로 행안부와 국정원, 검찰, 경찰,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으로 구성이 되며, 민간 전문가와도 연계해 자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행정망 마비 사태가 터지자, 새벽 동안 각 정부 부처로부터 보고를 받으며 회의를 주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이 쓰는 행정전산망 오류는 어제 오전부터 발생해 주민센터 등의 민원 업무가 마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