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좌담회는 한일, 한미일 기술협력을 주제로 열렸으며, 스탠퍼드대 관계자와 학생 등 400명이 참석했습니다.

또 AI와 디지털 규범 정립, 탄소저감과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3국 공조 강화와 공동 리더십 발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좌담회를 계기로 한일 양국이 수소 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전날 현지브리핑을 통해 "한국은 수소차와 발전용 연료전지 보급 등 수소 활용 측면에서 세계 1위이고 일본은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한 기술 선진국"이라며 "수소는 협력 잠재성이 큰 분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양국 협력으로 "수소 생산과 도입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고, 청정수소 인증, 안전기준 설정 등 다자차원의 국제규범 논의에서도 양국이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두 정상은 좌담회에 앞서 실리콘밸리 일대에서 활동하는 양국 스타트업 대표와 관계자들을 만나 스타트업 협력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내년 초 일본 도쿄에 코리아스타트업센터를 열고 양국 스타트업 교류의 거점을 마련하고, 한-일 양국 스타트업의 교류 협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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