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에 대해 "지역 화합을 넘어 국민통합이라는 정치적 의미가 있다"고 공개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광주시청에서 열린 예산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기 국회 안에 반드시 관련 법을 통과시키고 설계용역예산 일부라도 반영해 내년에는 이 사업이 본격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홍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홍준표 대구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의 연내 국회 통과에 뜻을 모은 바 있습니다.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은 광주송정역과 서대구역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한 특별법에는 헌정사상 가장 많은 261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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