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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은 오늘 대북 경고 성명을 통해 "북한이 경고에도 불구하고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강행한다면, 우리 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성능 향상을 포함해 핵·미사일 위협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조치"라며 "우리 안보에 커다란 위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군사정찰위성 발사 준비 대북 경고하는 합참 강호필 작전본부장 [e브리핑]
합참은 "9·19 합의에는 군사적 긴장 상태를 완화하고 신뢰를 구축한다고 명시되어 있으나 지금까지 북한이 보인 행태는 합의 준수에 대한 그 어떤 의지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앞서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북한이 앞으로 일주일 내지는 늦어도 11월 30일 이전에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할 수 있다"며 "러시아 도움을 받아 엔진 문제점을 거의 해소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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