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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청년 비하' 현수막 사과‥"당의 불찰"

민주당, '청년 비하' 현수막 사과‥"당의 불찰"
입력 2023-11-20 14:22 | 수정 2023-11-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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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청년 비하' 현수막 사과‥"당의 불찰"
    청년 비하 논란을 일으킨 현수막 문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기획 의도가 어떠하더라도 국민과 당원이 보시기에 불편했다면 이는 명백한 잘못"이라고 사과했습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오늘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책임을 업체에 떠넘길 게 아니라 당의 불찰이었고 당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으로서 국민과 당원께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사무총장은 "논란이 된 현수막은 민주당 티저 광고였다"면서 "외부 전문가의 파격적 홍보 콘셉트를 담은 아이디어였는데 결과적으로 당이 세심히 살피지 못하고 시행 과정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현수막을 통해 홍보하고자 했던 '갤럭시 프로젝트' 행사도 연기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방침입니다.

    '갤럭시 프로젝트'는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기획한 청년 관련 캠페인 행사로 정태호 민주연구원장은 "핵심 내용은 '유닛 정당'"이라며 "동일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 또는 정당 속의 정당"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닛'은 3개 키워드로 구성되는데, 가령 관악구·청년·일자리라는 키워드가 모이면 '관악 청년 일자리당'이 만들어지고 이렇게 수많은 유닛이 정당 속에서 활동하게 된다는 게 정 원장의 설명입니다.

    앞서 민주당이 '2023 새로운 민주당 캠페인'이라는 콘셉트로 제작해 지난 17일부터 게시하기 시작한 현수막에는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 살고 싶어', '경제는 모르지만 돈은 많고 싶어' 등 문구가 담겼습니다.

    이를 두고 청년을 비하했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문제가 된 문구를 삭제하면서 '당과는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지만, 당 안팎에서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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