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재명 총선 맞대결 질문에 "어떤 희생도 마다 않겠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노후계획도시 정비특별법 연내 통과 촉구를 위한 주민간담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와 관련해 "당을 위해서 필요로 되는 일이라면 어떤 도전과 희생이라도 저는 적극 나서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노후계획도시 정비특별법 연내 통과 촉구를 위한 주민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원 장관은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서 맞붙을 수 있냐는 질문에 "어떠한 도전과 희생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기본 자세를 가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지금 맡고 있는 여러 민생 과제들에 집중해야하는 입장이라 아직 이야기되거나 정해진 바가 없다"고 했고, 당에서 출마 요구를 받은 바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얘기된 게 없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