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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FTA 개선 협상 개시 "첨단산업 협력 강화" 과학자 공동연구도

한·영 FTA 개선 협상 개시 "첨단산업 협력 강화" 과학자 공동연구도
입력 2023-11-21 19:53 | 수정 2023-11-2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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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영 FTA 개선 협상 개시 "첨단산업 협력 강화" 과학자 공동연구도

    런던 시내에 상영되는 한·영 관계 광고 영상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영국이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을 개시하고 반도체와 원전 등 첨단 기술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현지시각 22일 윤 대통령이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FTA 개선 협상을 통한 교역·투자 환경 개선,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 AI·우주·양자·바이오 등 과학기술 협력 원전 등을 강조할 계획이라 전했습니다.

    이 포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이 참석하고 영국 측에서는 런던금융특구 시장, 기업통상부장관과 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암(ARM)의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합니다.

    이번 비즈니스 포럼을 계기로 한영 FTA 개선협상 개시 공동선언문, 반도체협력, 원전협력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31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될 예정입니다.

    한편 현지시각 21일 오전 영국 왕립학회에서 열리는 '한영 최고과학자 과학기술미래 포럼'에서 윤 대통령은 "영국과 과학기술 협력 파트너로서 연대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할 전망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를 위해 양국 정부가 기초연구 분야 유망 연구자들이 팀을 구성해 함께 연구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3년간 총 450만 파운드·우리 돈 약 73억 원 규모의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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