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내외와 마이넬리 시장
만찬은 런던금융특구 본청인 길드홀에서 3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만찬에 앞서 의장대 사열도 이뤄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 민주주의·인권·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며 "영국이 지난 몇백년 동안 해왔던 것처럼 국제사회의 자유·평화·번영에 책임감 있게 기여하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피로 맺은 우정과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영국과 한국은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또 '번영하기 위해 연결하라'는 런던금융특구의 비전을 소개하고 "한국은 R&D 집적도가 OECD 국가 중 2위이며 가장 디지털 연결성이 높은 곳"이라 언급하며 영국과 한국이 잘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만찬에는 런던의 주요 경제·금융인들, 글로스터 공작 부부와 케미 베이드녹 기업통상부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국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기업인들,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참석해 양측 인사 4백여명이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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