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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소영 "원희룡, 장관 직무부터 다하고 총선 출마하라"

민주당 이소영 "원희룡, 장관 직무부터 다하고 총선 출마하라"
입력 2023-11-24 15:31 | 수정 2023-11-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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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이소영 "원희룡, 장관 직무부터 다하고 총선 출마하라"
    더불어민주당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해 "장관 직무부터 다하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이소영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 장관이 이미 맡고 있는 국무위원으로서 제 책임을 다하지 않았는데, 한 번 더 국회의원이 된다고 무슨 일을 더 할 수 있을지 많은 국민들께서 의문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전세사기로 청년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아직 피해 규모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는 실정"이라면서 "주무부처 장관이 이런 국민들을 방치하고 하겠다는 도전과 희생은 무엇이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국민을 위한다면 원 장관이 시급하게 생각해야 할 일은 따로 있다"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수용하고, 본인 스스로 백지화 시킨 국가사업을 하루빨리 정상화하는 일"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 의원은 "국무위원이 총선에 출마하기 이해 사퇴해야 하는 시한은 내년 1월 11일"이라면서 "원 장관이 총선 출마를 위해 장관직을 내려놓겠다면 12월 서울-양평 고속도로 국정조사를 수용하고 결자해지한 뒤에 하라, 그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원 장관은 "필요하다면 어떤 도전과 희생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며 내년 총선에서 이재명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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