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오늘 오후 입장문을 통해 "북한이 11월 24일부터 일부 군사조치에 대한 복원 조치를 감행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조치를 즉각적으로 이행할 만반의 준비를 갖춰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 행위를 예의주시하면서, 강화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우리 정부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상응한 조치로 '9·19 군사합의' 1조 3항을 효력정지했고, 북한은 이튿날 국방성 성명을 통해 9·19 합의를 사실상 전면 파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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