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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울산시장 선거개입' 1심에 "문 전 대통령 다시 수사해야"

김기현, '울산시장 선거개입' 1심에 "문 전 대통령 다시 수사해야"
입력 2023-11-29 17:31 | 수정 2023-11-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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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울산시장 선거개입' 1심에 "문 전 대통령 다시 수사해야"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가 하명 수사로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1심 판결에 대해, 당시 경쟁 후보였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다시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더이상 늦기 전에 수사가 중단됐던 문 전 대통령을 비롯한 임종석, 조국 이런 사람들에 대한 수사가 재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헌정사상 유례없는 헌법 파괴 정치 테러에 대해 일부나마 실체가 밝혀진 것은 다행"이라면서도 "숨겨져 있는 배후와 몸통을 찾아내 다시는 이런 행위가 생기지 않도록 발본색원해야 될 일이 남아있는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저의 모든 것을 던져서라도 배후, 몸통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밝혀야 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김 대표는 산업재해모병원 관련 선거 개입 의혹에 무죄가 선고된 부분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지난 2018년 울산시장 선거 당시 선거 개입 목적으로 수사를 청탁하고 이를 실행한 혐의 등으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에게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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