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 항공절을 맞아 공군 부대를 방문한 김정은 위원장의 소식을 전하면서 정찰위성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들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은 작전지휘소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대형 화면을 들여다보고 있는데, 해당 화면에는 한반도는 물론 일본과 동남아 일부 지역 등을 촬영한 사진 등이 흐릿하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해당 정보가 정찰위성 '만리경 1호'로 촬영됐는지 확실하진 않지만, 디스플레이 하단에 노출된 '북위', '평양시간' 등 정보 항목들로 미뤄볼 때, 위성 촬영 사진 또는 영상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딸 주애와 함께 공군부대를 방문한 김 위원장은 "싸움의 승패는 어떤 사상을 가지고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하는데 달려있다"면서 부대원들을 독려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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