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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와 충돌' F-35A 전투기, '수리 비용 과다'로 퇴역 판정

'조류와 충돌' F-35A 전투기, '수리 비용 과다'로 퇴역 판정
입력 2023-12-01 17:49 | 수정 2023-12-0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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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류와 충돌' F-35A 전투기, '수리 비용 과다'로 퇴역 판정

    F-35A 전투기 [자료사진]

    지난해 1월 조류와 충돌한 뒤 활주로에 동체 착륙한 F-35A 스텔스전투기가 수리 비용 문제로 퇴역 판정을 받았습니다.

    공군은 "조류 충돌로 동체 착륙해 기체가 손상된 F-35A 1대를 도태하기로 의결했다"며 "향후 합참 심의와 국방부 승인을 거쳐 최종 도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군에 따르면, 사고가 난 F-35A 전투기는 동체 착륙 직후 외관상으론 손상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였지만, 정밀조사 결과 3백여 점에 달하는 손상이 확인됐습니다.

    이후 공군과 미국 정부사업단, 제작사인 미국 록히드마틴 등의 검토 결과, 수리 복구 비용이 신규 구입 비용보다 높게 산출됐고 복구에 4년 이상 걸린다는 점 등을 고려해 폐기 처분이 결정됐습니다.

    공군은 사고 전투기의 활용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정비사 훈련장비 활용 등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군은 지난 2019년부터 F-35A 전투기를 도입해, 모두 40대를 운용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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