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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100석도 못 얻을 상황인데‥윤핵관·간신배들이 희망고문"

이준석 "100석도 못 얻을 상황인데‥윤핵관·간신배들이 희망고문"
입력 2023-12-01 18:33 | 수정 2023-12-0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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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100석도 못 얻을 상황인데‥윤핵관·간신배들이 희망고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국민의힘이) 1백 석 이하를 얻는다고 확정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다"며 "윤핵관이나 주변 간신배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희망고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오후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강서 보궐선거 패배와 엑스포 유치 실패를 보면서 내년 총선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이 어떤 보고를 듣고 계실지 (우려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최근 부산엑스포 유치 결과만 보더라도 대통령께서 간신배들에게 둘러싸여 있다는 것은 명확하다"며 "이 정도로 보고가 잘못 들어오고 본인이 망신을 샀으면 장관이든 누구든 손 들고 나가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누가 책임졌느냐, 다들 복지부동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본인에게 올바른 정보가 올라올 때마다 화를 내면서 내쫓으니 아무도 제대로 된 보고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총선에 대해서도 윤핵관이나 주변 간신배들은 어떤 보고를 하고 있느냐, 굉장히 '희망고문'을 하고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엑스포 유치 실패 직후 대국민 사과 담화를 발표한 것을 두고도 "사과할 거였으면 포괄적인 내용을 준비했어야 한다"며 "해병대 채 상병 사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여러 인사실패 등을 묶어서 '지금까지 큰 실수를 했지만 앞으로는 다를 것'이라고 잘 풀었어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대통령이 반전을 만들고 싶었다면 국정에 대해 포괄적으로 고민해야 하는데, 부산엑스포는 국정이 잘못되어가는 것의 아주 작은 빙산의 일각"이라며 "판단도 대처도 잘못됐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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