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부, 자승 스님 조문

자승스님 분향소 마련된 조계사 [자료사진: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오늘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마련된 대한불교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 "중생의 행복을 위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펼쳐 주신 큰 스님을 오래 기억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기며 불교계에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조문 후 총무원장 진우스님, 총무부장 성화스님 등과 차담회를 했으며,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생전에 노력하신 전법활동의 유지를 받들어 불교 발전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영결식 준비에 노고가 많다며 조계종 종단장을 잘 마무리해달라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