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어제 서부전선 방공진지와 대포병 탐지레이더 진지, 중부전선 최전방 감시초소(GP) 등 경계작전 부대를 찾아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김 의장은 수도권 영공을 방어하는 서부전선 방공진지를 찾아 방공레이더와 방공무기 장비의 가동상태를 점검하며 "적 공중 도발에 즉각 응징할 방공작전태세를 상시 유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대포병 탐지레이더 진지를 방문한 김 의장은 "적은 예상을 뛰어넘어 기습적으로 도발할 것"이라며 북한의 포격 도발에 대비한 탐지 시스템을 점검했습니다.
김 의장은 또 중부전선의 GP 등을 방문해 최근 GP 일대의 적 활동을 보고 받은 뒤 철책을 직접 도보로 확인하며 "적이 도발하면 압도적 능력으로 응징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동부전선 점검에 이은 김 의장의 작전현장 방문은 우리 군의 실질적인 대비태세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합동참모본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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