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출당시켜달라는 청원이 당 홈페이지에 올라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배제의 정치가 아니라 통합과 단결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 요체고 누구나 다양한 의견을 표명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그래서 민주주의는 다양성의 예술"이라며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국민의 판단을 받는 게 정치고, 더구나 정치적 결사체인 정당에선 더 그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상대 의견에 과민하게 반응할 게 아니라 반론을 자유롭게 말하며 민주적 토론을 만들어가는 게 민주당다운 모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무너진 민주주의를 살리고 민생을 회복하려면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야 한다"며 "배제의 정치가 아니라 통합과 단결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승리해 정권의 폭주를 멈춰 세우는 건 민주당의 역사적 사명"이라며 "함께 힘 모아 무도한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을 회복하는 데 총력을 다 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