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등 '쌍특검'과 국정조사 3건을 추진하겠다고 하자, 국민의힘은 "야당이 탄핵 남용에 이어 또다시 발목 잡기에 나섰다"며 비판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 "총선을 앞두고 지지층 결집을 위해 폭주하겠다는 정략적 속셈"이라고 논평했습니다.
이어 "내 편이 아니면 무조건 끌어내릴 궁리만 하는 민주당이 대한민국 제1야당이 맞는지 의심스럽다"며, "법정 기한을 넘긴 예산안과 정쟁으로 밀려난 민생 법안 처리가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산안과 민생법안을 볼모 삼고 당리당략에만 골몰하는 민주당의 '나쁜 정치'는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올해 모레(8일)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대장동 50억 클럽 등 '쌍특검' 법안을 처리하고, 이후 임시국회를 열어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수사 은폐 의혹, 오송 지하차도 참사,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 '3대 국정조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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